'diary'에 해당되는 글 635건

  1. 2010/03/11 위대한 영도자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2. 2010/03/10 3월의 눈사람
  3. 2010/03/09 쿨한 진보, 이거 안돼? (2)
  4. 2010/03/07 풍성함을 생각하다. (6)
  5. 2010/03/05 삘 충만
  6. 2010/03/02 연아야
  7. 2010/03/02 서랍정리 (6)
  8. 2010/02/22 녹음 (4)
  9. 2010/02/20 꽉 찬 하루
  10. 2010/02/20 자원봉사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730

what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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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눈사람

2010/03/10 20:43 from diary
그냥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찾아오신 분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서 친구 트윗(@jaebyeong_Kim)에서 퍼 옴.

고등학교 동창 재병이가 만든 가분수 돼지코 정겨운 눈사람. 코는 진짜 저금통에서 잘라냈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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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진보, 이거 안돼?

2010/03/09 21:30 from diary
 
노회찬 대표, 조선일보 기념행사 방문. 그는 신념에 비추어 옳은 일을 하였다  (노회찬의 공감로그:: 감사와 함께 사과드립니다.)
근데 이거 가지고 몇몇 사람들이 변절이니 뭐니 들고 볶고 난리이다. 꼴통 보수가 제일 싫지만 거기에 똑같이 맞대응하는 꼴통 진보도 싫다.
시대가 변했다. 권위주의 시대의 그림자는 암울하게 드리워져 있지만, 그렇게 공포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고졸 인권변호사가 대통령이 되는 밤, 미칠듯한 희망에 사로잡히지 않았던가. 비록 지난 해, 같은 크기의 절망에 사로잡히긴 했지만. 세월은 흐르고 우리는 또 다른 희망과 절망을 되풀이 하며 맛보게 될 것이다.  
어쨌거나 어떤 것에 대한 편집증적인 증오 상태에서 내리는 판단은 잘못된 것이기 쉽상이다. 아직도 모든 일을 국가안보와 관련짓는 어떤 이들처럼 말이다.

이젠 그들도 띠 두르고, 머리 밀고, 대화가 아닌 고함치는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았음 좋겠다. 늘 먹히는 건 아니잖아.
어제 나에 대해 악의 가득한 왜곡 기사를 쓴 기자에게 오늘 웃으며 손 내미는 거, 쿨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밟아주는 거, 이런 거 쫌 보고 싶다. 맘에 드는 정치인들은 꽤 있는데, 꼭 법썩을 떠는 사람들이 있다. 뭐 하루 이틀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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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함을 생각하다.

2010/03/07 23:32 from diary


아이폰의 컨텐츠는 정말이지 무한하다. 팟캐스트에서 영문법, 개 훈련, 매너, 프랑스어 컨텐츠를 받아놓고 벌써 뿌듯해 했다.
그러나 한편  신나서 엄청나게 받아놓고 그 중에서 막상 별로 사용하는 것이 없는 스스로를 보며 묻는다. 넘치게 풍성한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일까?

-

귀여워하는 중2 여자아이 사촌동생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작은 아버지의 수입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중2 사촌 동생의 용돈 스케일 및 소지품이 급 달라지기 시작했다.
또래의 아이들이 갖지 못한 각종 기기와 미국과 유럽의 스포츠 브랜드로 옷장을 가득 채운 그 아이가, 그것들을 가졌기에 다른 아이들보다 배로 행복하냐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다. 하루 이틀, 길어야 일주일은 신나서 뛰다가 결국 시들해진다.
나중에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특별히 성취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관심이 있는 분야도 없다(슈쥬 빼고). 그게 참 안타깝다.

분명한 것은 행복과 성공이 얼마나 많이 가졌나에 달려있지 않다는 것. 
그것은 공평하신 하나님이 인간에게 심어놓으신 특수장치임에 틀림없다.
 
-

어릴 적 넉넉하지 못했던 그 소년은 누구나 가졌을 법한 장난감 하나 못가졌단다.
그래서 굴러다니는 볼펜을 주워 비행기라고 상상하며 갖고 놀았단다.
그리고 종이에다가 그토록 갖고 싶은 자동차나 비행기 등등을 이래저래 그려보았단다.
그게 재밌었던 아이는 자라서 자신의 일을 재미있어하는, 행복한 제품 디자이너가 되었다.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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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 충만

2010/03/05 12:20 from diary

 
시공을 초월한 꽃미남 이브몽땅 오빠 -
요즘 무한 리플레이로 보고 있다. 버터가 윤기있게 흐르나 과히 느끼하지는 않은 적절함이랄까!!
부드러운 목소리와 자상한 미소... 이것이 바로 남자의 나아갈 길이다!
보다보면 넋나간 여자들의 표정이 가관. 그러나 거울보면 내가 그 표정 ㅋㅋ



이브몽땅 때문에 꽃혀서 우쿨렐레로 c'est si bon연습 하다가 이 삘 충만한 여자분 발견.
리사오노식의 담백하고 밍밍한 쎄씨봉은 저리가라! 손 끝의 움직임과, 고양이 같은 가르릉 소리에 한 없이 빠져든다.
나도 이렇게 모든 표현력을 이끌어 내서 노래하고 싶다!! 고 했더니 이재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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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2010/03/02 21:59 from diary

아 얘는 왜 이렇게 좋은거여 진짜 내 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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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정리

2010/03/02 21:36 from diary
근혁이가 서랍정리를 한 후 내 물건이라고 갖고 왔다.


음악 애호가의 필수품 CD 플레이어와 당시 다들 부러워했던 재우의 선물 무려 10만 화소 치즈 카메라

 여러친구들과 즐겼던 스티커 사진. 2002년 월드컵 기념으로 촬영

책가방에 달고 다닌 학교 뺏지와 '그' 애가 그린, 당시 가분수 정도가 심했던 고2 배이화

석사학위 논문이 담긴 초록 디스크.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옛 물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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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2010/02/22 17:31 from diary
스튜디오 가는 길 5개월간 한 곡 지겹게 연습한 끝에 드디어 녹음하는구나. 어제 연습에서 좀 혼나서 기분이 꿀꿀하지만 이재우와 김연아를 생각하며 힘내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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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찬 하루

2010/02/20 00:20 from diary
오늘 하루도 스케줄로 빡빡했지만 마음은 좋다. 풀타임 직장에서 하기 싫은 일 하는 것 보다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하고 싶은 것에 시간을 쏟고 배우고 싶은 것 배우는 게 더 없이 좋다. 내 인생에서 다시 되풀이 되지 않을 날들이니 더욱 소중하다. 남편과 근혁이와 재미있는 일을 구상한다. 더 바빠져도 더 행복해 질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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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2010/02/20 00:05 from diary
탈북여성연대에 자원봉사 문의 요청이 왔다. 여느 자원봉사 희망자와 달리 사무적이고 경계하는 듯한 말투가 마음에 걸렸다.
얘기가 좀 더 나오다 보니 그녀는 미국 대학 입학원서를 낸 딸을 둔 엄마였다. 사진이 찍힐 만한 활동을 원했던걸까? 어쩐지 기분이 씁쓸했다.
탈북여성 인터뷰 영문 자막을 위한 번역을 부탁했다. 인간으로서 극한의 상황에 처한 그 여자들의 이야기를 번역하다가 너의 가슴에 뜨거운 그 무언가가 일어나길 바라며. 배워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꿈을 꾸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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