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에 해당되는 글 752건

  1. 2010/09/08 성 권하는 사회
  2. 2010/09/08 아기 고양이 (5)
  3. 2010/09/01 끝판왕도 두렵지 않아!
  4. 2010/08/31 사랑은 콩다콩
  5. 2010/08/30 봄날의 잼 (10)
  6. 2010/08/30 완벽남 (2)
  7. 2010/08/24 예전 같지 않아
  8. 2010/08/23 주말 기록 (6)
  9. 2010/08/19 co work (2)
  10. 2010/08/19 시작이자 마지막 (1)

성 권하는 사회

2010/09/08 20:33 from society

소녀시대 노래를 거꾸로 들리면 심한 음란성 메세지가 있다고 어떤 기독교 강사가 발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웃길 뿐이다. 굳이 거꾸로 듣지 않아도 요즘 대중 가요에는 어느 하나 노골적으로 성적 표현이 가미된, 또는 내재되지 않은게 없다. 그 메세지를 확실히 전하기 위해서 무대에서 가수들은 복장과 섹시한 안무로 초딩부터 할아버지까지 어필한다. 길을 가다가 초딩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야한 노래를 부르고, 중학생 사촌이 성행위를 묘사한듯한 인기가수의 안무를 따라하는 걸보면, 오늘의 성에 초점을 맞춘 대중문화가 얼마나 사회에 편만해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읽고 있는 책에 초등학생이 저학년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사례가 나오는데, 이제 이런 것도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닌게 되겠지.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건지, 아니면 타락한 문명이 한번 뒤엎어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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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2010/09/08 20:15 from diary

요 며칠 가장 보람찬 일은. 산책길 혼자 울고 있던 아기고양이를 구조해서 하루만에 좋은 주인 만나게 해준 일.
차도 옆 인도의 중앙에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기고양이가 떡 버티고 갸냘픈 소리로 야옹야옹 울었다. 혹시 어미가 있을까봐 살펴보았지만 흔적도 없었다.
손바닥 만한 녀석을 데리고 와서 물에 소금기를 뺀 멸치를 주니, 그 작은 입 안에도 이가 있어서 오물오물 잘도 먹었다. 데리고 온지 얼마지 않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어휴, 너 이놈, 살았구나.
살리긴 살렸는데, 키울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보호소로 인계하려다가 백방으로 수소문 하니, 다행히 친구의 친구가 고양이를 잃어버려 하나 키우려던 참이었단다. 보호소에는 몇 달 내 입양되거나 주인이 발견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키기 때문에 보내기가 사실 꺼려졌던 것. 

토레가 참 예뻐라했다



하루 데리고 있었는데, 궁금하고 보고 싶구나. 부디 건강하게 잘 있으렴.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참새 한마리도 떨어지지 않는다던 예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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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도 두렵지 않아!

2010/09/01 22:20 from diary

걱정이었던 두 건의 일이,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만남들로 가뿐히 해결되었고, 지원군까지 얻었다.
내 삶은 이렇게 은혜가 차고 넘치는구나.
연말에 발간할 인권보고서의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하반기 대학교 탈북여성 세미나의 첫번째 장소는 연세대 원주 캠퍼스이다.
나의 성품과 능력이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것을 보면, 아무리 따져봐도 은혜로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
How you gently lif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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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든 또 하나의 걱정거리를 두 시간여 동안 붙잡고 있다가 '아 참, 나 왜 이러냐' 싶었다.  바로 오늘 그런 큰 기적을 경험했으면서.
기도하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는다. 기도하고 여전히 걱정한다면, 그건 기도를 한게 아닌거다. 기도를 마쳤으면 행동한다.
다가올 내일이 감사하고 기대된다. 나는 정말 답 안나오는 사람인데, 하나님이 날 붙드신다. 그걸로 이미 all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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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신을 맞아 눈물을 줄줄 흘리며 편지를 썼다.
눈물을 줄줄 흘리며 읽고 계실 엄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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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콩다콩

2010/08/31 18:48 from diary

한누리=이재우


요즘 내가 꽃힌 '사랑은 콩다콩'. (투니버스 완전 사랑해!!) 초딩의 첫사랑 스토리인데, 막 내가 다 두근거린다. 저 키 큰 남자아이는 주인공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한누리인데, 꼭 우리 이재우 같다. 바보같은 상상이지만, 초딩 때 이재우를 만났대도 나는 홀딱 반했을 것 같다. 비록 그가 한화 이글스 잠바를 청바지 안에 넣어 입었다고 해도 ㅋㅋㅋㅋ 그러나 thank God, 불발로 끝나버렸을 첫사랑으로 만나지 않게 해주시고, 2002년에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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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잼

2010/08/30 23:40 from siji music





지난 봄날의 잼 (with 신혁, 세기 @ 세종문화회관 옆 공원)

감기 걸리고, 가사 다 까먹은 보컬 보단 훌륭한 연주자들의 싸운드에 주목하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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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남

2010/08/30 12:58 from diary


출장 간 남편이 문자를 보내왔다.


대구 콩국수 맛집 왔는데
여보한테 맛 보여주고 싶어요


아름다운 시 한편보다 더 내 마음에 울려퍼지는 메세지. 내가 이런 펄펙가이랑 산다.


_____


온갖 어려움 가운데도 늘 함께였던 너. 질풍 노도의 시기에도 내 곁에서 꿋꿋이 날 지켜준 너. 그런 니가 가출을 하다니.
식욕아. 그렇다고 너무 일찍 돌아오지는 말렴. ㅋ

예전엔 점심 시간이 되면 음식의 천연색과 향기가 머리 속에 3D로 구현이 되면서, 파블로브의 개처럼 침이 고였었는데, 이젠 왠만한 상상도 나를 자극하지 못한다. 난생 처음 느끼는 기분, 왠지 좋다. ㅋㅋㅋ (임신 아니다 최세진 기자, 헛다리 집지 마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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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지 않아

2010/08/24 20:47 from diary
수유역에서 집까지 걸어갈라치면, 예전엔 번화가 상가 쪽을 통해가는 걸 좋아했는데 이제는 꼭 재래시장을 통과하는 루트를 택한다. 식재료를 보면 마음이 평온해 진달까? 맛있는 냄새도 나고. 어젠 돌아오는 길에 지갑 속 단돈 이천원으로 천도복숭아를 세개 샀다. 입맛을 잃어 밥 대신 두개 먹어치웠다. 집에 가면 하나 남아있겠지, 생각하니 기쁘다. 그 집에서 몇 알 더 사가야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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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기록

2010/08/23 11:02 from diary

금요일, 모처럼 보림을 만나 온갖 투정 늘어놓다가 결국 성경적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무리지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보림이가 감사했다.
토요일 오후에는 신혁이 출국하기전 급 밴드 녹음을 했다. 부끄러운 자작곡들을 내어놓고 정말 신나게 폭풍처럼 달렸다. 이 나이에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고, 함께 할 친구들이 있어서 감사했다. 곡들도 대박이고, 녹음도 양호하네. 맨날 들어야지
주일 저녁엔 세진이가 상경했다. 이지적인 스타일이 어울리는 최기자는 얌전한 신발 권해달라놓곤 결국 꽃 장식이 된 샌들을 샀다. 취향, 참 절대 안변한다. 손을 잡고 밤길을 거니는데, 우리는 참 스무살 때나 똑같았다. (얼굴이랑 몸매는..)
오늘은 신혁이가 유학차 출국을 한다. 비도 오고 맘도 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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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꼭지를 지웠다. 인기있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여기는 날 위해 기도해주는 선량한 내 친구들만 오는게 아니라, 남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도 들를 수 있기 때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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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work

2010/08/19 20:16 from diary
참 좋아하는 두사람이 쓴 곡에 가사를 붙이고 있다. 쉽지 않으나 즐겁구나. 토요일엔 녹음을 하기로 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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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자 마지막

2010/08/19 00:33 from diary

하나님의 아들이 피조물을 사랑하여 목숨을 버리심
하잘것 없는 내 삶을 고결하고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삶의 근원이자 목적.
예수님 닮아 마른 땅을 축여 생명을 더하되, 이를 드러내지 않는 물같은 사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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