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0/01/31 평안
  2. 2010/01/31 라랄라 (3)
  3. 2010/01/29 범사에 (4)
  4. 2010/01/28 비현실 (2)
  5. 2010/01/28 시간
  6. 2010/01/27 기도
  7. 2010/01/26 이러한 사람
  8. 2010/01/25 마땅하뇨 (3)
  9. 2010/01/21 악몽 (3)
  10. 2010/01/15 변화를 대하는 자세 (2)

평안

2010/01/31 23:23 from diary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4:27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 3:15




오늘의 말씀은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의 구원을 기다리며 적극적으로 평안을 간구하고 감사하라는 것이었다. 말씀이 봉독되기만 했는데도, 지난 한 주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았던 이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등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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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랄라

2010/01/31 00:08 from diary


우리들의 가장 즐거운 오락.
민망한 자작곡도 너희들이 함께 해주니 꽤나 근사하게 들리더구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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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2010/01/29 01:42 from diary
친구와 남편에게 지겹다느니, 인생 별거 없다느니 팔자 늘어진 블평불만을 늘어 놓다가 집에 왔다. 미루던 숙제, 미국에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한 사이트에 접속이 안되는거라. 남은 기한은 단 이틀. 조마조마한 가슴을 안고 불친절한 미쿡 담당 공무원이랑 통화하고 메일 몇 번 주고 받은 후 일단락 되었다. 솟아오르는 감사. 아, 역시 사람은 고난을 맛봐야 감사를 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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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

2010/01/28 18:22 from diary
조금 지루한 작업을 마치고 퇴근 하는 길, 하얗게 파란 하늘에 걸린 달이, 비에 질척이고 오래되어 구질구질 때가 낀 길 위에 비현실적으로 예쁘게 걸려 있었다. 아 너무 예쁘구나, 큰 한숨을 쉬었다. 애어른 할 것 없이 사람들이 소녀시대 같이 비현실적인 존재들에게 열광하는 이유가 이거구나 싶었다.


나름의 비현실을 유지해야 하는 너들의 삶도 쉽지만은 않겠다. 고맙다, 얘들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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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2010/01/28 18:11 from diary
박원순 변호사님 트윗에 화장지 대신 천을 빨아서 쓰시고 냉장고, 세탁기 같은 문명의 이기조차 사용하지 않았던 교수님 얘기가 떴다. '오 그 사람 훌륭하다'는 생각보다 사모님 무지 고생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명의 이기로 인해 편해진 것은 가정주부들만은 아니다. 우리는 덕분에 힘든 일에서 벗어나 노력과 시간을 많이 세이브 하게 되었다.
그럼 우린 그렇게 얻어진 시간을 얼마나 알차게 보내고 있을까? 하릴없이 앉아서 티비를 몇시간 보고, 연예인 비사와 절대 실행하지 않을 다이어트 비결을 찾고, 모여서 남걱정과 쓸데없는 잡담을 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을까?
그럴바에야 차라리 누렇게 된 수건을 박박 새하얗게 손빨래 하는 것이 훨씬 정신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돨 것이란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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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2010/01/27 04:54 from diary

하나님,
시간이 갈수록
미움은 깊어지고
걱정은 커지고
감사는 작아집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저를 인도해주세요. 저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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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람

2010/01/26 09:15 from diary
성경을 읽다가 남 얘기 같지 않아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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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마지막 날에 대처하기 어려운 위급한 때가 올 것입니다. 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만하고, 거만하고, 신성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감사하지 않고, 충성스럽지 않고, 3 본연의 애정이 없고, 쉽게 합의하지 않고, 중상하고, 자제하지 않고, 사납고, 선을 사랑하지 않고, 4 배반하고, 제 고집대로 하고, 교만으로 우쭐대고, 하느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을 사랑하고, 5 경건한 정성의 형태는 있으나 그 능력에 대하여는 거짓됨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들에게서 떠나십시오. 6 그들 가운데서, 남의 집안에 가만히 들어가 죄의 짐을 진 약한 여자들을 사로잡아 가는 사람들이 일어납니다. 이 여자들은 여러가지 욕망에 이끌려, 7 항상 배우지만 결코 진리의 정확한 지식에 이르지 못합니다.

딤후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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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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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하뇨

2010/01/25 17:29 from diary
학원 시간 기다리느라 들어온 커피숍에서 옆 테이블 강남 아줌마들은 성형, 미국 유학간 자식 성적과 영주권, 과외, 세 놓은 집, 백화점 세일 이야기에 여념이 없다. 어제 설교시간 김동호 목사님은 벧후 본문 말씀이 우리 맘 속에 후크송처럼 울리길 원하셨다. 그래서인가, 벧후 3:11 말씀이 잊혀지지 않는다.



가만히 있으면 나도 옆 테이블이 멀지 않다. 잠시 쉬어가는 이 땅에서 볼 장 다 볼 것처럼 살지 말고 영원히 썩지 않는 귀한 일에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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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2010/01/21 10:21 from diary
지난 밤 꿈에는 내가 겪고 있는 모든 일들의 최악의 경우들이 생생히 펼쳐졌다. 자다 깨어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난 인생이 무서워. 재우는 닥치면 걱정할 일이라고 했다. 나는 다시 잠을 청하려 애를 썼다.
소심증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한시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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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대하는 자세

2010/01/15 01:08 from diary

트윗질을 하면서 특히 주목하게 되는 두 사람이 있다. 이외수 작가님과 박원순 변호사님이다. 속되게 말하면 거의 트윗 폐인 수준 ㅋㅋㅋ
이외수님은 산골의 맥 컴퓨터 앞에서, 박원순님은 블랙베리를 들고 서울 오만곳을 누비시면서 소소한 일부터 크고 작은 사색의 조각을 나누어주신다. 얼마나 주옥같고 생기발랄한지, 이 분들과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할 따름이다.
소통을 즐기는 사람들. 더 많은 세월을 살아오셨고 많은 업적을 남기셨음에도 괜한 각 안잡고 친구처럼 다가오는 분들. 나도 이렇게 다정하게 나이 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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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과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100분 토론에서 한 교수의 말이 와 닿는다. 이명박 정부는 참여정부 시절, 여야당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법안에서 '개혁, 균형'이라는 말을 빼려고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
No doubt. 변화와 균형이 그 사람들은 세상에서 젤 무서운거다. 세상은 변하기 마련인데 말이다. 서울의 내 건물들 값이 내릴까봐 덜덜 떠는 것이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알 수 없는 짓거리를 해대는 젊은 것들이 내 자리 뺏아먹을까봐 노심초사 한다. 거의 우주 전복을 꿈꾸는 흉측한 외계인 보듯 한다. 외계인의 말이 하는 족족 옳은 것 같으면, 살짝 빨간 딱지를 붙이는 작업으로 몹쓸 녀석 만들기 작업 마무리를 한다. 거의 매뉴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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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두 분의 목사님은 여느 목사님 같이 성경 말씀을 전해주신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 교회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개독'이야기가 나오는 이 때 당연히 나올만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변화에의 주장 때문에 일부 교회에서는 이단 취급에 왕따 놀이에, 아주 못잡아 먹어 안달이다. 교회가 영적인 유산 외에 노심초사해서 지켜야 할 물질이 많은 기득권이 되는 것 만큼 슬픈 일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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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알레르기 반응하고 있다면 당신은 너무 늙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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